생일날이었습니다. 회사 선배와 룸으로 된 주점에서 술 약속이 있었고, 부장님 뒷담화랑 이런저런 사는 얘기를 하던 중 선배는 갑자기 샴페인 한 병을 꺼냈습니다. " 포스타 바이 골든 블랑 "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죠.솔직히 샴페인은 잘 모릅니다. ㅎㅎ 저는 알망…
Read more »비에티 몰랐으면 바롤로 안 마신 거 와인을 조금 즐기다 보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바롤로 생산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접근성과 대중성을 기준으로 본다면, 피오 체사레, 지디 바이라(GD Vajra), 프루노토, 지아코모 페노키오 같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
Read more »장미향에 속지 마라, 이건 바롤로다 바롤로 하면, 아직도 어떤 분들은 "무겁고 오래 묵혀두고 먹는 와인"이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뭐.. 틀린 말까진 아닙니다만. 파올로 스카비노 바롤로는 다른 바롤로랑 좀 다릅니다. 첫 향에서부터 장미꽃이 확 올…
Read more »솔직히 말해서, 루치아노 산드로네 ? 그냥 네임벨류로 가격만 비싼 와인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희 회사 선배님들한테도 물어보면 다들 바르톨로나 쥬세페 계열 추천하지, 산드로네는 "그 돈 주고 굳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거든요. 가격만 보면 솔직히 좀 억지스러…
Read more »— 와인계의 고양이 같은 바롤로 와인 — 와인을 고를 때마다 느끼는 건데요, 정말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수십 년 숙성된 고급 와인도 있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도 있고요. 그런데 요즘 제가 정말 인상 깊게 마셨던 와인이 하나 있어요.…
Read more »쥬세페 마스카렐로 바롤로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는 단 하나의 이름 진짜 바롤로를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쥬세페 마스카렐로를 만나보셔야 합니다. 100년 넘는 시간 동안 한 가문이 지켜온 단일 포도밭 몽프리비아노(Monprivato) . 이곳의 네비올로는 덜어낸 미학, 수수한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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