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이란?
흑마늘이 만들어지는 과정
흑마늘은 생마늘을 60-80℃에서 1-3개월 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숙성 중 가장 중요한 성분인 S-Allyl-L-cysteine(SAC)이 생성됩니다. 이 SAC는 항산화, 항염, 항암, 면역증강, 항동맥경화, 항혈전, 항고혈압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흑마늘은 발효과정 중 감마 글루타민시스틴 등의 새로운 단백질 성분이 생성되어 항암, 항산화력이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성된 마늘의 추출물은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흑마늘의 성분 변화
또한, 흑마늘은 일반성분의 변화도 있습니다. 수 분(%)에서는 생마늘이 62.36이면 흑마늘은 약 41.23-49.20 정도가 됩니다. 조단백(%)에서는 생마늘의 7.0에 비해 흑마늘은 약 7.90-8.61 정도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당(%)에서는 생마늘이 2.80인 반면 흑마늘은 약 4.34-6.18 정도로 증가합니다.
또한, S-Allyl-L-cysteine(SAC)의 함량은 생마늘과 흑마늘 간에 차이가 나타납니다. 생마늘 48.11mg%에 비해 흑마늘은 60℃, 15일 숙성시 100.5mg%정도로 증가합니다.
따라서, 흑마늘은 생마늘과 비교하여 많은 영양성분이 증가하며 항암, 항염, 항산화, 면역증강 등 다양한 효과를 보입니다. 이를 통해 흑마늘은 현재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흑마늘 집에서 만들기
집에서 만들 때 필요한 준비물
먼저, 흑마늘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마늘과 전기밥솥입니다.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들 때 주의할 점은 밥솥에 마늘을 가득 채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밥솥에 마늘을 너무 많이 넣으면 밥솥에서 나오는 열이 마늘에 덜 전해져 흑마늘이 제대로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흑마늘을 만들 때 취사기능으로 누르지 말고 보온기능으로 설정해야합니다. 보온상태에서 약 10~15일 정도 내버려둡니다. 숙성이 끝나면 흑마늘은 초콜릿 색상으로 변합니다. 이때, 서늘한 곳에서 10일 정도 건조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이때 주의할 점은 흑마늘을 데워먹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흑마늘을 건조시키는 기간 동안, 흑마늘은 밀폐용기에 담아 넣어 냉장고에 보관해야합니다.
흑마늘의 맛은 쫀득하면서 달콤한 맛이 나는거 알고 계셨나요?
이는 흑마늘이 숙성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젤리같기도 하고, 맛도 새콤달콤, 달콤쌉싸름하답니다. 맛이 새콤 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있어서 드시기 어렵거나, 더 간편하게 드시려면 진액으로 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최근에는 흑마늘이 너무 인기가 많아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보다 신선하고 건강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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