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손에 들려 있는 순한 고양이


안녕하세요! 저는 12년 동안 고양이를 사랑하며 함께 살아온 집사로, 현재 랙돌과 아메리칸 숏 헤어를 기르고 있는 베테랑 집사이며, 고양이 카페에서 일을 해 보면서 오랜 시간 다양한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오며 느낀 바는 고양이를 기를 때 고양이의 성격이 집사와의 교감과 같이 살아갈 때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외모로 고양이를 선택하지만, 그 고양이의 성격이 사람을 얼마나 잘 따르고 순한지를 고려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순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는 사람들과의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집사의 요구에 잘 반응하며 일상 속에서 편안한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예방접종이나 발톱 깎기 같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잘참아주어 집사들의 피로도를 줄여주며 일반적으로 타인이나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를 기르기 전 순한 성격을 가져서 집사와의 트러블을 줄여주고 행복도를 높여주는 착하고 순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 품종을 알아보도록 하죠!!


순한 고양이 종 어떤 품종묘가 착한 성격을 가졌을까?

순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 종 설명 및 특징

고양이 품종에 따라 성격이 크게 달라지는데, 몇몇 특정 품종들은 유독 순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작은 덩치를 가진 고양이에 비해 덩치가 어느정도 있는 고양이 종들이 순한 성격을 가졌는데. 아무래도 덩치가 크다 보니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요소가 적어서 아무래도 느긋하고 순한 성격을 가지게 되요.

히자민 그렇다고 해서 사바나캣처럼 덩치는 크나 아직은 야생성이 살아 있는 종들은 한성깔을 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사람들에게 온화하며 느긋한 성격을 가진 대표적인 고양이 품종 3개를 소개하겠습니다.



장모종 고양이지만 털이 잘 안날리는 노르웨이숲 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우아하고 풍성한 털로 유명한 품종묘 입니다. 심지어 애완 고양이를 키울 때 수 많은 예비 집사들의 로망인 장모종인데 비해 털이 잘 뭉치지 않기 때문에, 주 1~2회 정도만 빗질을 해주면 충분히 엉킴을 막고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털갈이철인 봄과 가을 같은 환절기에는 자주 빗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죽은 털이 더 많이 빠지기 때문에 빗질을 통해 털을 깨끗하게 관리해주면 건강한 털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성체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체중은 보통 5.5kg ~ 7kg 정도입니다. 성장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완전히 성숙했을 때의 큼직한 체격은 이 고양이의 야성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큰 체격과 우아한 긴 털은 그 자체로 강한 인상을 주며, 보기만 해도 고양이의 힘과 우아함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렇게 듬직한 외모와 달리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성격은 매우 온순하고 집사에게 친절합니다. 과거에 야생에서 살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천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적습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집사와 함께 자라면 집사를 진정한 친구나 동료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사람과 잘 어울리며, 집사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최대한 잘 융화하려고 노력하는 성격을 가지며, 집사외에도 다른 가족들과 함께 잘 지내기 좋은 반려묘입니다.





큰 덩치와 귀여운 외모 그리고 천사 성격으로 유명한 랙돌

사랑스럽고 착한 성격을 가진 순한 고양이 렉돌


랙돌 고양이는 정말 천사 같은 성격을 가진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고양이들은 특유의 까칠하고 내가 최고다 라는 성격 때문에 유기 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그에 비해 렉돌은 유기묘 센터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렉돌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품종이죠. 그리고 분양샵에서  한번 등장했다 하면 초단위로 분양될 정도입니다. 다른 품종묘들도 빠르게 분양되지만, 특히 랙돌은 그 인기가 대단하죠.

성격 랙돌의 성격은 정말 온순하고 친절해서 "이게 고양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을 잘 따르고 순해요. 똑똑하기까지 해서, 고양이 특유의 독립성보다는 사람과 잘 어울리며, 사회성이 아주 좋습니다. 다른 고양이들이 많은 집에서도 장난을 걸면 얌전하게 받아주면서도 조용히 있는 '귀부인' 같은 모습을 보여주곤 하죠.

집안에서 멍 때리는 중인 렉돌

렉돌은 보통 고양이들보다 낮아서 60cm 정도가 최대입니다. 그래서 집안의 높은 곳을 탐험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게 함께 생활할 수 있어요. 또 한 가지 특징은 안았을 때 몸에 힘을 쫙 빼는 점인데, 이때 고양이를 안고 있으면 정말 인형을 안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심지어 사람에게 배를 긁어주는 것도 매우 좋아하고, 웬만한 싫은 행동도 다 참아줍니다. 그만큼 순한 성격이라 물거나 할퀸 적이 거의 없다고 해요. 

물론 냥바냥!! 차이는 조금 있겠지만요! 하지만 큰 덩치와 비교 되게 겁이 많아서 양치질이나 약 먹이기, 발톱 깎기 같은 싫어하는 행동을 해도 크게 반항하지 않아요.

그래서 관리하기가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수월한 편입니다. 반항이 없다는 건 그만큼 스트레스를 덜 주려는 마음일 수 있어서, 집사들이 잘 알아주고 돌봐주면 좋겠죠. 랙돌은 정말 아이와 함께 키워도 될 만큼 순하고 친절한 고양이로, 많은 사람들이 순한 고양이의 대표는 렉돌이라고 말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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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성격을 가졌지만 활동적인 성격을 가진 당당한 성격의 아메리칸 쇼트헤어

집에서 편안한 표정을 짓는 아메리칸 숏헤어

아메리칸 쇼트헤어는 정말 순하고 키우기 쉬운 고양이에요.

성격이 온순하고 사교적이라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과도 쉽게 어울리고, 아이들과도 잘 지내요. 게다가 어리광도 많이 부리지 않아서 부담 없이 키우기 좋아요. 

독립적인 성향도 있어서 바쁜 사람들에게도 잘 맞지만, 혼자 너무 오래 두면 외로워할 수 있으니 하루에 20분 정도는 같이 놀아주는 게 좋아요.

그렇게 하면 더 잘 따르고 친해질 수 있죠. 아메리칸 쇼트헤어는 근육질 체형이라 건강하고, 유전병 걱정도 적어서 다른 고양이들보다 튼튼한 편이에요.

털이 짧고 빽빽해서 주 2~3번 정도만 빗질해주면 충분해요. 털이 조금 빠지긴 하지만 복잡한 관리가 필요 없어서 편하죠. 성격이 활발하고 긍정적이라 스트레스를 덜 받고, 그만큼 오래 살 가능성이 커요. 이런 이유들 때문에 아메리칸 쇼트헤어는 반려동물로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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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쉬고 있는 아메리칸 숏헤어


순한 고양이 대표 3종 분양가

노르웨이숲 고양이
대형묘로 건강하고 튼튼한 특징 때문에 분양가가 상당히 높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 가격은 정말 천차만별인데
50만원~ 140만원 사이에 분양을 받을 수 있어요,


랙돌
렉돌은 인기가 많고 품종이 많기 때문에 어떤 혈통과 품종인지 따라 가격이 정말 달라져요.

- 렉돌의 가격은 50~ 400 사이
50만 원에서 400만 원
사이이며, 특히 파란 눈과 긴 털을 가진 고양이들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아메리칸 쇼트헤어
위 2 품종에 비해 가격이 비싼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은 매니아층이 두터워져서 그런가 좀 헤비한 가격을 제시하는 샵도 많더라구요,

- 아메리칸 쇼트헤어 분양가
최소 25~ 35사이  최대 80~120 사이

순한 고양이는 대부분 아기 고양이일 때 부터 알 수 있다.

순한 성격의 고양이들의 특징과 아기 고양이 시기에 순한지 알아보는 방법

순한 고양이는 특정 품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개별 고양이의 성격에 따라 결정됩니다. 순한 고양이들은 대개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에게 빠르게 적응하며, 겁이 없고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들은 일상적인 관리, 예를 들어 빗질이나 발톱 깎기, 귀 청소 등에 잘 반응하며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또한 이러한 고양이들은 예방접종이나 약을 먹을 때도 비교적 잘 참는 편입니다.

아기 고양이일 때부터 순한지 알아보는 방법 중 하나는 고양이가 낯선 환경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순한 고양이들은 구석에 숨거나 소리를 지르는 대신, 호기심을 가지고 사람에게 다가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귀가 앞으로 향해 있으면 편안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고양이들은 성격이 온순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겁이 많고 예민한 고양이들은 귀를 옆으로 돌리거나 몸을 움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성격은 성장 과정에서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입양 전에 해당 고양이가 어떻게 길러졌는지도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브리더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고양이의 초기 생활 환경과 성격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