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틸란드시아의 특징
수염 틸란드시아는 파인애플과에 속하는 식물로 특이하게 뿌리 없이 공중에서 습도와 영양분을 흡수하며 살아갑니다. 그 독특한 모습 때문에 "행잉 플랜트"로 많이 키워지며, 주점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 분위기를 내며 실내 장식에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생김새의 특징은 은빛을 띄는 녹색이나 회색의 얇고 긴 잎이 여러 겹으로 얽히며 자라는데,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공기 중의 습도만 잘 관리해주면 키우기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생장속도가 느려, 천천히 자라는 것을 감안하고 오랜 시간 동안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은 어디서 온 녀석?!
이 식물의 원산지는 미국 남동부, 중부, 그리고 아르헨티나 중부로, 덩굴성 식물이며 생장 높이는 약 50cm, 너비는 25cm 정도로 자랍니다.
수염 틸란드시아 기본 정보 및 기르는 방법 꿀팁
" 수염 틸란드시아의 특이한 부분 "
뿌리가 없는 특이한 식물이라 그런지 흙 없이 공기 중에서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입양을 하게 되더라도 뿌리를 심지 않아도 되고, 그저 공중에 매달아 놓기만 하면 된답니다. 햇볕은 적당한 양지나 반양지 정도가 적합하고, 습도는 40~70% 정도 유지해주시면 좋아요. 온도는 20~25도 사이가 가장 적당하지만, 13도 이상만 유지하면 겨울에도 무리 없이 자랄 수 있어요. 무엇보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게 중요해요.
잠깐 만약 수염 틸란드시아로 반려식물을 입문하시는 분이라면
우선 이글 부터 읽고 오세요! -> 왕초보가 반려식물 입양 전 알아야 될 사실들
수염 틸란드시아 기본정보
항목 | 설명 |
---|---|
난이도 | 보통 |
성장 속도 | 느림 |
햇볕 | 양지, 반양지 |
습도 | 40~70% |
온도 | 20~25도, 최저 13도 이상 |
물 주기 | 여름엔 2~3일에 한 번, 겨울엔 일주일에 한 번 물에 푹 담그기 |
번식 | 종자, 포기 나누기 |
병충해 | 응애 (거의 생기지 않음) |
꽃말 | 불멸의 사랑 |
특징 | 공기정화식물 |
집에서 수염 틸란드시아 키우는 방법 및 기를 때 꿀팁
이 식물은 광도가 중간 이상 되는 장소를 좋아하지만, 직사광선보다는 간접광이 적당한 환경에서 더욱 잘 자랍니다. 거실이나 발코니, 또는 실내 깊이 50~500cm 정도의 공간이 좋으습니다.
온도는 21~25°C가 적합하고, 겨울철에는 최저 13°C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습도는 7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므로, 주기적으로 분무를 해주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기르다 보면 하엽이 생길 수는 있지만, 잘 관리해주면 잎파리가 떨어지거나 침구에 떨어질 염려는 크게 없습니다. 만약 식물 상태가 좋지 않으면 잎이 떨어질 수 있으니, 물과 습도를 신경 써주세요.
하엽이란 무엇인가?
하엽은 식물의 줄기나 가지 아래쪽에 있는, 오래된 잎을 뜻합니다. 식물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아래쪽 잎들이 노랗게 변하고 떨어지는데, 이를 하엽 현상이라고 해요.
식물을 기르다 보면 대부분 자연스러운 과정의 일환이지만 병이나 해충으로 인해 잎이 노랗게 변할 경우에는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해요.
수염 틸란드시아 관리 방법 및 국내에서 분양 되는 가격 정보
수염 틸란드시아는 물을 줄 때도 약간 독특한 방식이 필요해요. 여름에는 2~3일에 한 번, 겨울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에 푹 담갔다가 빼주는 방식으로 관리해요. 또는 스프레이로 자주 분무해줘도 좋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물을 주면 과습으로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수염 틸란드시아의 가격은 크기와 모양에 따라 달라져요. 보통 시중에서 1단짜리 수염 틸란드시아는 만원 정도 하고, 코코넛볼이나 이오난사 등 추가 장식이 있으면 더 비싸질 수 있어요. 부피가 커지는 2단짜리는 1단보다 조금 더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수염틸란드시아 관리방법 및 집에서 장식하는 방법
수염틸란드시아 분갈이 및 관리 방법 수염틸란드시아는 흙 없이도 잘 자라는 공중식물이라, 일반적인 분갈이 대신에 다양한 표면에 부착하거나 걸어둘 수 있어요. 그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알아볼게요!
다양한 곳에 부착하기 수염틸란드시아는 나무, 돌, 고사리판, 대나무 바구니 등 다양한 곳에 부착해서 키울 수 있어요. 방법도 간단하니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답니다.
- 철사나 끈으로 고정하기
얇은 철사나 실을 이용해 살짝 감아서 고정할 수 있어요. 너무 세게 감지 말고, 틸란드시아의 자연스러운 형태를 유지하면서 살짝 고정하는 게 중요해요. - 접착제 이용하기
무독성 접착제를 소량 사용해서 나무나 돌에 부착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접착제를 너무 많이 바르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식물에 해가 될 수 있으니, 적당히 사용하는 게 좋아요. - 걸어두기
가벼운 철사나 실로 틸란드시아를 공중에 걸어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식물이 공기 중에서 자연스럽게 자라게 할 수 있어요. 창가나 벽에 걸어두면 예쁘답니다.
- 햇빛과 습도
틸란드시아는 밝은 간접광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에 너무 오래 노출되면 잎이 탈 수 있어요. 특히 여름철에는 30~50% 정도 차광해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습도를 좋아하니까, 공기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분무해 주세요.
- 잎 끝이 마를 때
물이 부족하거나 공기 중 습도가 낮으면 잎 끝이 마를 수 있어요. 이럴 땐 물을 충분히 주고, 습도를 높여주세요. 여름철엔 분무기로 물을 자주 뿌려주면 좋습니다. - 잎이 구부러지거나 말릴 때
환경이 너무 건조하거나 물을 제때 주지 않으면 잎이 말리고 색이 변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즉시 물을 충분히 주고, 습도를 높여서 관리해 주세요. - 잎이 썩을 때
과습하거나 통풍이 안 되는 환경에선 잎이 썩을 수 있어요. 썩은 부분은 잘라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식물을 말려주세요.
틸란드시아 물 주기 팁
틸란드시아는 자주 물을 주는 것보단 주기적으로 물을 주는 게 좋아요.
여름철에는 2~3일에 한 번겨울철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분무하거나 잠깐 담갔다가 꺼내서 잘 말려주세요.
반려 식물이 죽었을 때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식물 키우다 죽어도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혹시 식물을 키우다가 죽인 적이 있나요? 너무 슬퍼하지 않아도 돼요. 사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죽은 게 아닐 수도 있거든요. 가끔은 지상부(잎이나 줄기)는 죽었지만, 뿌리는 여전히 살아있는 경우도 있어요.
저도 한 번 그런 경험이 있어요. 방치해서 물을 못 줘 죽은 줄 알았던 트리안이 어느 날 다시 새순을 낸 거예요! 그때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그래서 혹시 죽은 것 같더라도 버리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다시 살아날지도 몰라요.
식물 키우기, 처음엔 다 어려워요 처음 식물을 키울 때, 어렵게 느껴지는 건 당연해요. 식물 키우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커뮤니티에서도 "식물이 죽어간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곤 하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식물을 못 키우는 건 절대 아니에요. 단지 경험이 없었고, 식물의 요구를 잘 몰랐던 것뿐이죠.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 처음엔 걷는 것도 어려웠잖아요? 그래도 지금은 뛰어다니고 있잖아요! 식물 키우기도 마찬가지예요. 경험을 쌓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거예요.
처음엔 쉬운 식물부터 만약 식물 키우기가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스킨답서스 같은 생명력 강한 식물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아요. 혹은 물에서 키우는 수경재배도 방법 중 하나고요. 이렇게 비교적 손이 덜 가는 식물들로 시작하면서 점점 식물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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