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하게 자란 스파티 필럼

과거엔 단독 주택이나 빌라 형태의 집이 많아 집집 마다 강아지를 기르거나 고양이를 기르는 집을 흔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요. 허나 요즘엔 층간소음 및 입마개 털 알레르기 같은 원인 때문에 반려동물을 기르기 보단 집집 마다 반려 식물을 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려식물을 키우기에 앞서..

반려식물은 보통 사무실에서 기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영화나 드라마 같은 미디어를 보더라도 사무실에서 난 같은 식물을 키워 이걸 관리하는 관리직의 모습도 많았으니 말이죠. 하지만 요즘엔 사무실이 아니라도 집에서도 반려 식물을 키우는 집도 많아졌어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반려 식물을 기르고 싶은 사람을 위해 집에서 키우기 쉽고 벌레도 잘 안꼬이는 반려 식물인 스파티 필름의 특징과 기르는 방법 그리고 기르면서 생기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세세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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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에서 찍은 스파티 필럼과 스킨답서스

Ps : 스파티필름은 어떤 식물인가

외떡잎식물인 천남성목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이 식물은 주로 열대 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자생하며, 일반적으로 약 1미터 정도 자라납니다. 상록 식물로서, 뭉쳐난 잎은 긴 잎집을 가지고 있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스파티필름의 꽃은 양성화로, 육수꽃차례에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특히 흰색의 꽃과 함께 특유의 향기를 발산하며, 그 주변을 둘러싼 불염포는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합니다. 이 식물의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파티니이, 칸니폴리움, 플로리분둠, 왈리시 등이 있으며, 각각의 품종은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스파티필름은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NASA의 실험에서도 주목받았는데, 벤젠이나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많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이처럼 스파티필름은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훌륭한 식물입니다. - 스파티 필럼 참고 자료 네이버 백과

목차

스파티 필름의 특징과 집에서 기르느 방법

스파티 필름은 진짜 형광등만 있어도 잘 자라는가?

스파티필름은 그늘(노지)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창문 밖에 큰 나무나 높은 오피스텔 건물이 있어서 자연광을 가리는 집이라도 무리 없이 잘 키울 수 있습니다. 보통 300-500 룩스 정도의 밝기에서도 생장하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스파티 필럼등(식물 등)을 추가해주면 잎이 더 윤기 있고 건강하게 자랄 확률이 높아지긴 합니다만 필수는 아닙니다.


벌레를 꼬지 않는 식물

또한 여러분 집 근처에 근린 환경 시설( 재활용 센터 )가 있을 경우엔 더더욱 스파티 필름이 다른 반려식물들 보다 메리트가 있습니다. 

주변에 이런 근린 시설이 있을 경우엔 집을 아무리 청결하고 유지를 하고 청소를 해도 날벌레들이 1~2마리 씩 꼬이기 마련이지만, 스파티 필럼은 이런 벌레들이 선호 하는 식물이 아니기 때문에 벌레가 꼬일 걱정도 좀 덜한 편입니다.스파티 필름은 키우기 쉬운 만큼 기본적인 것들만 지켜주만 됩니다.

- 식물을 키울 때 필요한 3가지 기본 상식으로 이동하기


식물에 물을 주는 이미지

스파티필름을 키울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물주기

대개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수분을 너무 많이 흡수하면 뿌리 부패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물빠짐이 좋은 배양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흙 배합은 배양토 60%에 돌이나 굵은 알갱이 재료 40%를 섞는 것을 추천하며, 이런 흙 배합은 뿌리의 호흡을 돕고 물빠짐을 개선해 줍니다.

또한, 분갈이는 일반적으로 1~2년에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파티필름의 뿌리가 꽉 차면 물 흡수가 어렵고 영양 공급도 제한되기 때문에 분갈이 시기에는 뿌리가 화분을 꽉 채우기 시작할 때를 기준으로 하여야 합니다. 

분갈이를 할 때는 화분 크기를 조금 키우거나, 뿌리가 너무 밀집된 경우에는 작은 자촉을 분리해 따로 심어주는 것도 좋으며 스파티필름은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많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실내 공기 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스파티 필럼을 추천하는 이유

  1. 항균성 잎 표면
    스파티필름의 잎에는 약간의 항균 성분이 있어 미세한 해충이 잘 달라붙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잎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벌레들이 몸을 숨기기 위해 정착하거나 알을 낳기 어려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2. 비교적 낮은 습도
    높은 습도가 필요 하지 않아서 주변 공기가 지나치게 습해지지 않으며,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는 벌레가 번식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뿌리가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흙이 적당히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주어야 하는데, 이는 해충 발생도 줄여 줍니다.

  3. 독특한 향
    이 식물은 은은한 향이 있는데, 일부 곤충에게는 이 향이 기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날파리 같이 시큼한 향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더더욱이요.

스파티 필름 분갈이 이후 시들시들 하다면?

분갈이 후 시들어가는 식물,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새로 들여온 식물을 분갈이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잎이 축 처지고 밑잎이 갈변하면서 썩기 시작한다면 누구나 당황하게 되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5가지 기본적인 방법을 통해 식물이 다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 스파티 필럼 분갈이 정보 참고 : 식물 포럼

  • 흙 배합은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흙이 통기성과 배수성이 부족하면 뿌리가 숨을 쉬기 어렵고, 결국 건강에도 안 좋습니다. 보통 상토에 바크나 펄라이트, 마사토를 섞어서 사용하면 배수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재료들은 물 빠짐을 좋게 하고, 뿌리가 숨 쉴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식물이 보다 튼튼하게 자랄 수 있어요.

  • 뿌리 상태 꼼꼼히 살펴보기
    분갈이할 때 뿌리가 상했거나 너무 물을 머금고 있으면, 뿌리 썩음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겉흙이 마른 것처럼 보이더라도, 속 흙이 아직 축축할 수 있으니 뿌리를 꺼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혹시라도 썩거나 손상된 뿌리가 보인다면, 깨끗하게 잘라내고 다시 심는 게 좋아요.

  • 적절한 햇빛과 환기 제공하기
    특히 분갈이 후에는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과도한 직사광선보다는 은은한 햇빛이 비치는 곳이 좋아요. 또한, 환기 역시 식물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니, 창문을 자주 열어주거나 바람이 살살 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좋습니다.

  • 물주기는 천천히, 신중하게
    분갈이 후 바로 물을 주는 것은 오히려 과습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보통 겉 흙이 충분히 말랐을 때만 물을 주되, 속 흙이 너무 젖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물을 주고 나서 흙 속이 포슬포슬하고 촉촉한 정도가 이상적이에요.

  • 식물의 상태를 계속 지켜보기
    새로운 잎이 나오거나 기존 잎이 점점 생기를 찾는다면, 분갈이 몸살에서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잎이 더 많이 갈변하거나 썩어간다면, 다시 한 번 뿌리 상태나 흙 배합을 점검해보세요.

이렇게 차근차근 관리하다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식물도 다시 생기를 되찾을 거예요.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식물도 손길과 관심을 느낍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돌봐주세요.

스파트필름은 꼭 식물등이 필요할까? 

일반 노지 환경에서 키운 스파티 필름과 식물등 환경에서 키운 결과에 대해 흥미로운 차이를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필립스 15W 식물등 아래에서, 다른 하나는 노지에서 키웠습니다. 처음에는 두 식물의 크기가 비슷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1. 키운 방법
    • 필립스 15W 식물등 아래에서 키움.
    • 노지에서 키움.

  2. 초기 상태
    • 두 식물의 크기는 비슷했음.

  3. 식물의 성장 속도
    • 노지에서 자라는 식물이 더 천천히 자라는 경향이 있음.
    • 대신, 노지에서 자란 식물은 잎이 더 두껍고 날렵함.

  4. 식물의 상태
    • 노지에서 자란 식물이 더 푸릇푸릇하고 건강해 보임.
    • 식물등 아래에서 자란 식물은 잎이 쭈글쭈글하며 상태가 좋지 않음.

  5. 잎 크기 비교
    • 식물등: 17cm x 7.5cm
    • 노지: 25cm x 11cm

  6. 새순 상태:
    • 식물등에서 자란 새순이 더 도톰하고 예쁘게 자람.

스파티 필름 가격 정보

아무래도 스파티 필름의 가장 큰 장점은 기르기 쉬운 것 외에도 가성비가 좋다는 것입니다. 보통 오프라인으로 당근 마켓 같은 곳에선 무료나눔을 하거나 2000~3000원 정도에 살 수 있을 만큼 저렴한 편이며, 아예 처음부터 직접 기르거나 화분까지 한번에 구매를 하고 싶다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을 하는게 좋죠.

그래서 국내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네이버 쇼핑을 기준으로 가성비고 좋은 10곳만 간추려서 작성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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