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에서 놀고 있는 아깽이

아기 고양이를 잘 기르기 위해선?

고양이를 처음 키우기 시작했을 때, 아기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에 마음이 사르르 녹죠. 그런데 그 귀여운 아깽이를 잘 돌보는 방법, 알고 보면 생각보다 꽤 까다롭다는 사실!

생후 1~3개월의 아기 고양이는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심지어 화장실 가는 것도 엄마 고양이가 대신 해주던 시기라, 우리가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 힘들어질 수 있어요.

그럼, 아기 고양이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이 작은 천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대로 챙길 수 있을까요? 궁금하죠? 자, 그럼 아기 고양이를 어떻게 돌보면 좋을지, 함께 알아보러 가요!



본격적으로 고양이를 기를 때 필요한 물품

물품 설명 중요도
모래 고양이 화장실에 필수. 벤토나이트 모래가 가장 많이 사용됨. 종류에 따라 적응이 필요. 필수
사료 고양이 입맛에 맞는 사료를 선택. 고급 사료일수록 좋은 품질, 성분을 고려해서 고르기. 필수
몸줄 고양이 전용 조끼형 몸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음. 동물병원 방문 시 필요. 필수
고양이 케이스 플라스틱, 천백팩 등 다양한 디자인. 고양이 성격에 맞춰 선택. 외출 시 필수. 필수
스크래쳐 고양이의 본능을 충족시켜주기 위한 필수품. 여러 종류가 있으며, 크기에 따라 휴식도 가능. 필수
발톱깎이 고양이 전용 발톱깎이 사용을 권장. 발톱 관리가 필수적. 필수
치약, 유아용 칫솔 고양이 전용 칫솔과 치약이 없을 경우, 유아용 칫솔로 대체. 고양이 치아 관리 필요. 필수
파쿠파쿠 고양이 털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제품. 고양이 털이 많이 빠지면 유용. 필수
각종 장난감 고양이의 연령에 맞춰 다양한 장난감 제공. 놀이와 운동을 위한 필수 아이템. 선택사항
캔과 간식 주식캔과 간식은 고양이의 건강과 체중 관리에 중요한 역할. 적절히 주는 것이 중요. 선택사항
캣타워 고양이가 휴식하고, 긁을 수 있는 공간 제공. 원목과 천 캣타워가 있음. 큰 공간을 필요로 함. 선택사항

고양이를 키울 때 각 물품의 선택은 고양이의 성격과 생활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의 목록을 참고하여 고양이에게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세요!!


목차

우리집 귀여운 천사 아기 고양이 아깽이가 설사를 눈다면?

생후 2~3개월 아깽이의 설사는 정말 신경 써야 할 부분이에요

새끼 고양이 4마리

이 시기의 고양이는 면역력이 아직 약하고, 소화 기관 문제 외에도 다른 이유로 설사를 할 수 있거든요. 우선, 설사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성 장염, 세균성 장염, 기생충, 스트레스, 과식 또는 새로운 음식을 시도한 경우 등이 있어요. 각 원인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지니까 잘 구분하는 게 중요해요.


세균성 장염 같은 경우는 파보 바이러스가 원인일 수 있어요.

이 바이러스는 다른 고양이의 변이나 날것의 음식,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염될 수 있어요. 파보에 걸리면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고, 전염성과 치명률이 매우 높아서 빠르게 병원에 가야 해요. 이 경우에는 항생제와 같은 치료가 필요하므로 병원에서의 진료가 필수적이에요.

바이러스성 장염은 대부분 파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3주 이상 된 아깽이들에게 자주 나타나요. 특히 예방접종이 끝나지 않은 아기 고양이나 항체 검사를 통해 면역 상태가 부족한 경우 감염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예방접종이 끝나지 않은 아기 고양이를 외출시키지 않는 게 좋아요. 파보가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하고, 아이의 상태에 따라 치료를 받게 될 거예요.

파보 바이러스란??

파보 바이러스(Panleukopenia virus, 또는 FPV)는 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한 전염성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고양이의 면역 체계를 공격하고, 주로 백혈구와 장기 시스템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새끼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 4마리

하지만 설사가 그저 물처럼 묽은 정도라면 최악의 상황은 아니에요. 이때는 사료를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어요. 특히 추천하는 사료는 퓨어비타인데, 기호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설사를 잡는 데 효과적이에요.

고양이 입맛이 까다로운 경우도 있어서, 퓨어비타와 내추럴 발란스 전연령용 사료를 섞어주면 조금 더 먹기 좋을 거예요. 뉴트로 초이스 1세 이하도 설사를 잡는 데 좋은 사료로, 기호성은 별로지만 설사에는 꽤 효과적이죠. 여러 사료를 적절히 섞어서 급여해보세요.

사료를 바꿀 때는 한 번에 급격하게 바꾸지 말고, 기존 사료와 새로운 사료를 비율을 늘려가며 섞어가며 바꾸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20%, 40%, 60%, 80% 식으로 바꿔서 고양이가 새로운 사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설사의 원인이 사료만은 아니에요! 기생충이 원인일 수도 있어요


만약 설사가 계속되고, 물설사 상태가 지속되면 기생충을 의심해 봐야 해요. 이럴 경우에는 병원에서 분변 검사를 다시 받아보는 게 중요해요. 특히 길냥이 출신의 아깽에게 기생충이 나온다면 집에서 관리하기는 힘들고 동물 병원을 가서 약을 처방받아서 치료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 대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러니까, 설사와 함께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매우 심각하므로 꼭 여러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설사 문제는 초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영양상태나 체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가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해요. 설사를 계속해서 방치하면 탈수증상까지 올 수 있으니까요.


아기 고양이가 똥을 잘 못누고 변비가 의심된다면?

항목 설명
변비 정의 48~72시간 이상 변을 보지 않거나, 변이 건조하고 딱딱하거나, 끝이 무른 대변 등도 변비에 해당
변비 원인 1. 음수량 부족: 물을 적게 마셔 체내 수분 부족으로 변비 발생
2. 운동 부족: 활동량 부족으로 장 운동 저하
3. 화장실 문제: 화장실이 더럽거나 아이의 취향에 맞지 않음
4. 기타 원인: 종양, 골반 협착, 신경과 근육 이상 등
변비 관리 방법 1. 음수량 늘리기: 정수기 사용, 액체 간식 제공, 물에 트릿 넣기 등
2. 운동: 캣타워, 캣폴, 사냥놀이 등으로 장 운동 유도
3. 식단: 섬유질 위주의 식단, 습식 사료 및 유산균 제공
추천 사료 로얄캐닌 가스트로 인테스티널 사료 (유산균과 함께 제공)
기타 방법 의사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와 케어 받기

아깽이 아기 고양이 피부가 피부병 난것처럼 뭐가 낫다면?


고양이는 다른 동물에 비해 피부가 약한 편이에요, 특히 어린 고양이들한테는 더 조심해야 하고요. 예를 들어, 링웜(곰팡이성 피부병) 같은 경우는 1살 미만의 고양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데, 이게 완치된 것 같아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정말 신경 써야 해요. 

이 병은 묘주한테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랑 묘주 둘 다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받는 게 중요해요. 또한,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치료비가 훨씬 더 많이 들고, 그 긴 치료기간 동안은 정말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고양이의 피부병을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클로펫 같은 살균 탈취제를 써서 방과 고양이 용품을 소독했어요. 고양이들이 사용하는 모든 것들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치료의 핵심이에요. 그리고 약물치료, 연고치료, 약용샴푸를 병행하면서 치료하는데, 최소 4주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돼요. 

다묘 가정에서는 여러 마리가 동시에 걸리기도 하니까, 여러 마리 키우는 집에서는 좀 더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해요. 고양이 몸에 난 여드름도 고양이들에게 꽤 흔한 문제인데, 턱이나 꼬리 부분에 까만 점들이 생기죠. 이런 경우에는 알파헥시딘이라는 소독약을 희석해서 사용하면 좋아요. 




고양이 피부약

사실 이 약은 형광핑크색이라 직접 고양이에 바르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물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해요. 하루에 한두 번만 거즈나 화장솜에 묻혀서 턱이나 꼬리 부분을 닦아주면 되요. 이때 눈이나 입 주변에는 절대 사용하지 말고요. 그리고 피부 영양제로 테라코트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돼요.

그 외에도 심인성 피부병은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정신적인 이유로 피부를 핥거나 물어내는 경우에 생길 수 있어요. 또, 알레르기성 피부염 같은 경우는 주로 머리나 목 주변에 나타나는데, 이런 피부병들도 잘 치료하면 관리할 수 있어요.

그럼 피부병을 치료할 때 제일 중요한 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에요. 의사에게 상태를 확인받고, 처방받은 약물과 연고, 약용샴푸를 잘 사용하면서 꾸준히 치료해줘야 해요. 

물론, 고양이가 건강하고 아무 문제가 없으면 좋겠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병에 걸릴 수 있으니까 항상 체크하는 게 중요해요. 우리 집 아이들이 피부병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얘기해봤어요.

동물 병원 선택을 할 때 꿀 팁

  1. 큰 병원 vs 작은 병원
    • 큰 병원
      • 최신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어 진료비가 비쌈
      • 의사가 많아 정확한 진단을 위한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는 경향 있음
      • 환자 수가 많아 대기 시간이 길고, 의사가 환자를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 있음
      • 과잉 진료가 발생할 수 있음

    • 작은 병원
      • 비교적 저렴한 진료비와 편안한 분위기
      • 의사가 고양이를 기억하고, 보다 친밀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음
      • 진료 시간은 상대적으로 길고, 과잉 진료의 우려가 적음



  2. 진료대 vs 처치실
    • 진료대에서의 처치
      • 간단한 처치는 진료대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
      • 고양이가 주인 옆에 있을 때 스트레스가 덜함

    • 처치실에서의 처치
      • 수의사 선생님의 과도한 터치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음
      •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처치실을 피하는 것이 좋음


  3. 가루약 vs 알약
    • 알약
      • 고양이에게 알약이나 캡슐 약을 처방은 수의사에 따라 다름
      • 고양이에게 친숙하고, 더 쉽게 먹일 수 있음

    • 가루약
      • 고양이가 가루약을 싫어하고, 먹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음
      • 고양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병원일 수 있음

  4. 통보 형식 스타일 의사 vs 의논 스타일 의사

    • 통보식 스타일 수의사
      • 진단과 처치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

    • 의논 스타일 수의사
      • 환자와 충분히 의논하여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협력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방식

아기 고양이의 재채기와 기침이 잦고 열이 난다면? 아기 고양이 감기


아기 고양이가 감기에 걸린 경우, 여러 증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우선, 코에 콧물 자국이 생기고 눈에 노란색 눈꼽이나 점액 같은 것이 보이며 눈물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재채기를 할 때 침이 튀는 경향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감기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감기에는 허피스, 칼리시, 클라미디아 바이러스가 대표적입니다. 각 바이러스는 다르게 치료해야 하며, 고양이가 두 번 이상 약을 복용하고 네뷸라이저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전염성이 매우 높아 다묘 가정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아기 고양이 감기

아기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감기

  1. 허피스 (Herpes Virus)
    • 한 번 걸리면 거의 완치가 불가능하며, 바이러스가 몸에 잠복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 증상: 콧물, 재채기, 거친 숨소리, 열, 식욕 감소, 기운 저하, 결막염, 각막염, 설사, 구토 등.
    • 만약 이와 같은 증상이 2~3가지가 동시에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칼리시 바이러스 (Calicivirus)
    • 허피스와 비슷하지만, 주로 입 안에 구내염과 궤양을 일으켜 식사를 어려워지게 만듭니다.
    • 심한 경우 폐렴이나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3. 클라미디아 (Chlamydia)
    • 사람의 클라미디아와는 다른 종류로, 주로 2~6개월의 어린 고양이에게 나타납니다.
    • 증상: 눈꼽, 결막 붓기, 눈 주변 붉어짐, 눈물이 많이 나고 재채기를 동반하는 증상.



아기 고양이와 동물 병원

고양이가 감기에 걸리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행동은 병원에 가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가습기를 틀어주고, 고양이의 눈꼽을 부드럽게 제거해주어야 하며 물티슈를 사용하기보다는 따뜻한 물에 적신 손가락 끝으로 눈꼽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물이 많이 나는 경우에도 자주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며, 코딱지도 같은 방법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절대로 손톱이나 손가락으로 억지로 떼어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추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고양이에게는 '플루맥스'라는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영양제는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좋아 습식이나 간식에 섞어서 급여하면 좋습니다.

감기가 심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치료를 해주고, 고양이가 조금이라도 불편해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