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고기나 오징어 같이 질겅질겅하고 쫄깃한 음식을 먹고나면 이와 이사이에 고기나 이물질이 끼기 마련입니다.. 이런 이물질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충치가 생기는 지름길이 되는거죠.
충치가 생기지 않으려면
충치가 생기지 않으러면 어릴 때부터 양치질이 중요하다고 배워왔죠. 그런데 사실 양치만으로는 충치를 완벽하게 예방하기 어렵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우리는 대부분 칫솔에 치약을 바르고 열심히 양치하는데, 그게 정말 충분한 걸까요?
사실 양치만으로는 충치를 예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충치가 생기는 원리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나면, 그 음식 찌꺼기들이 이빨 사이에 끼게 되는데, 그 자리를 뮤탄스균이라는 작은 균이 먹으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이 균은 음식 찌꺼기를 먹고 나서 산을 만들어 치아를 녹입니다. 그게 바로 충치가 생기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그 작은 균이 내 이빨을 녹이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양치를 해도 이와 이사이에 낀 고기는 잘 안빠진다
양치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이 뮤탄스균들이 이빨 사이에 끼인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놔두면 결국 충치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이 음식 찌꺼기를 아예 남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치실입니다.
치약으로 양치를 열심히 해도, 이빨 사이에 끼인 음식물은 양치로는 잘 빠지지 않죠. 치실을 사용하면 그 사이에 끼인 찌꺼기를 깔끔하게 빼낼 수 있습니다. 그럼 뮤탄스균들이 먹을 것이 없으니 충치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소금물을 이용해서 균을 없에는것도 있다.
하지만 치실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소금물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물에 소금을 넣는 게 아니라, 소금 알갱이를 입에 넣고 씹는 방법입니다. 어금니로 20번 정도 씹어주면 입 안에서 소금과 침이 섞이면서 강한 산이 만들어집니다.
이 산은 뮤탄스균을 녹여버리는데, 절대로 입 안에서 소금을 뱉지 말고 20분 정도 입 안에서 계속 휘저어 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충치가 이미 생겼더라도 그 안에 있던 뮤탄스균들이 녹아 없어집니다. 충치가 사라지는 원리, 꽤 신기하죠?
그리고 이렇게 소금을 먹고 만들어진 산은 이와 이사이에 낀 이물질도 물컹물컹하게 되어 소금을 씹은 이후 따뜻한 물로 3번 정도 가글을 하고 치실을 사용해보세요! 진짜 쉽게 쏘옥 하고 이물질(고기, 야채 등등) 빠지게 됩니다.
양치질 외에도 이 두 가지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치아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이렇게 간단한 방법들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충치를 예방하려면 우리가 평소에 조금만 더 신경 써 주면 됩니다. 치실로 음식물 찌꺼기를 빼주고, 소금물로 입 안을 세척하면 뮤탄스균들이 자리를 잡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소금으로 양치를 하면은 되려 잇몸이 약해지기 때문에 되도록 한달에 한번 정도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기간을 정하기 애매하고 계획적이지 않은 사람이라면 고기나 오징어, 시금치 같이 이와 이사이에 이물질이 끼기가 쉬운 음식을 먹은 뒤에 소금 양치를 하고 치실을 해주는게 Bes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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