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시기 아이들이 코를 고는 이유는?
아이들을 키우면 별에 별걸 다보는 경우가 많죠! 기저귀를 갈다가 얼굴에 오줌을 맞기도 하고 아침마다 밥도 먹여야 되고 어린이집도 가야 되고 육아를 하다 보면 정말 바쁘기도 하면서 아이들도 크기만 작을 뿐 어른들이랑 비슷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하는 것이 바로 아이들이 잠을 자면서 코를 고는 경우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 돌이 지난 소아들도 종종 코를 고는 경우가 많아요! 남편의 코골이가 유전으로 옮긴 것인지, 아니면 타고난 성향인 것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보통 소아들이 코를 고는 경우는 코가 막히는 경우 즉, 비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다른 원인으로도 코를 고는 경우도 있죠.그래서 오늘은 소아(1세~3세 이하) 부터 유아(3~7세 이하) 아이들이 코를 고는 이유를 중점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소아~유아시기 아이들이 코가 막히고 코를 자주 고는 이유는?
단순히 코가 막혔다고 코를 고는것이 아닐 수 도 있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코를 고는 이유는 단순히 코가 막히는 것만이 아니라 조금 더 깊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1세에서 7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코골이가 나타난다면,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편도와 아데노이드 비대 때문이에요.
편도와 아데노이드는 무엇인가?
목젖 양옆에 있는 작은 조직이고, 아데노이드는 목젖 뒤쪽에 위치한 숨길 부위의 조직입니다. 이 둘은 원래 면역 기능을 담당해서 아이들이 병균에 맞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하지만 문제는 이 조직들이 지나치게 커지는 경우입니다. 보통은 3세 이후부터 크기가 작아지기 시작하는데, 만약 이 시기에 비대 상태가 유지된다면 숨길이 좁아지면서 아이들이 코를 고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잠을 자는 동안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숨길을 좁게 만들면, 공기가 통과하기 어려워지고 그 과정에서 코골이가 발생하는 거죠.
심한 경우에는 단순히 코를 고는 걸 넘어서 숨을 잠깐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이러면 아이들이 자는 동안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해서 성장과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은 아이가 코를 골면 "잠버릇이 특이하네!" 하고 귀엽게만 넘길 수 있어요. 하지만 꾸준히 코골이가 계속된다면 "혹시 숨길이 막히는 게 아닐까?" 하고 한 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자다가 숨이 턱 막히는 것처럼 헛기침을 하거나, 자고 일어난 뒤에도 피곤해 보이는 경우라면 더 주의 깊게 봐야 해요.
결론적으로, 아이들이 코를 고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편도와 아데노이드 비대가 가장 흔한 이유라는 점! 부모님들께서 이런 원인을 이해하고 아이의 코골이 증상을 관찰하신다면 더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의 코골이 계속 방치를 하면 안되는 이유
아이들이 잠을 자면서 코를 골거나 코가 막히는 모습을 보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면서도 "크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넘어가고 싶을 때가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단순히 잠버릇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의 코골이는 어른들 처럼 깊은 수면을 방해 합니다
아이들이 코를 골거나 코가 막히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숙면의 방해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숙면을 취하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코골이와 같은 증상은 깊은 잠을 방해해서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해질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신체 성장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코골이와 수면의 연관성
실제로 이런 이유로 학습 능력이 저하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수면이 부족한 아이들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요. 관련 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어린이의 ADHD 유병률이 일반 어린이에 비해 2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소아~유아 시기 코막힘과 코골이 그대로 냅두면 못생겨진다?
또 다른 중요한 문제는 얼굴의 변형입니다. 아이가 코로 숨쉬기 어려워서 입으로 숨쉬는 습관이 생기면, 얼굴 뼈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를 흔히 '아데노이드형 얼굴'이라고 부르는데, 윗니가 돌출되고 얼굴이 길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심미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고, 이후 치아 교정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아이의 수면 상태를 확인하고, 원인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요.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의 상담을 통해 편도와 아데노이드 비대가 원인으로 밝혀지면,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이 부모님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방치했을 때 아이의 성장과 두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한다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도 중요합니다
감기나 비염 같은 동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손발을 자주 씻기고,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런 사소한 관리가 아이의 수면의 질을 높이고,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아이들의 코골이는 단순히 지나가는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아이가 더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세심하게 살펴보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1~7세 이하의 소아~유아시기의 아이들의 코 막힘과 코골이 증상 완화를 위한 방법
- 비대한 편도 및 아데노이드 수술
- 수술 대상 기준
- 나이: 만 3세 이상
- 체중: 체중이 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일정 수준 이상
- 수술 필요성 판단 기준
-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빈도 및 심각성
- 성장 발달 상태와 ADHD 같은 과잉행동 증상 여부
- 효과
- 기도를 확보하여 숙면을 돕고, 성장호르몬 분비 정상화
- 집중력 향상 및 학습 능력 회복
- 기도를 확보하여 숙면을 돕고, 성장호르몬 분비 정상화
- 수술 대상 기준
- 생활습관 개선
- 실내 환경 관리
- 적정 습도 유지: 40~60%로 조절해 코 건조 방지
- 충분한 환기: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제거
- 위생 관리
- 손발 자주 씻기: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
- 정기적으로 코를 깨끗이 관리(생리식염수 스프레이 사용 권장)
- 실내 환경 관리
- 수면 자세 개선
- 옆으로 눕히기: 아이가 등을 대고 누우면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옆으로 누워 자게 유도
- 적절한 베개 사용: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편안한 베개로 기도가 눌리지 않도록 함
- 옆으로 눕히기: 아이가 등을 대고 누우면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옆으로 누워 자게 유도
- 식습관 관리
- 충분한 수분 섭취: 기도를 촉촉하게 유지
-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음식(무지방 우유, 초콜릿 등)은 피하기
-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 상담
- 수면다원검사 진행: 수면 상태와 호흡 장애 여부 확인
- 전문가 상담을 통해 치료 방향 설정
- 약물치료
- 수술적 치료 고려
- 수면다원검사 진행: 수면 상태와 호흡 장애 여부 확인
- 조기 치료의 중요성
- 수면의 질 개선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원활히 하여 신체 성장과 두뇌 발달을 돕습니다
- 집중력 및 학습 능력 회복 가능성 증대
- 방치할 경우 얼굴 변형 등 장기적인 부작용을 예방
요즘 우리 아이들이 아침에 신경질이 많아졌다면?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 요즘 들어 신경질을 자주 내거나 고집이 부쩍 강해졌다고 느끼실 때, 많은 부모님께서 단순히 아이의 성격이나 기질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크면서 자기주장이 강해지나 보다" 혹은 "요즘 따라 더 예민해졌나?" 하고 넘어가기 쉽죠. 물론 성장 과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의 의사를 표현하고 독립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불편함이나 스트레스가 숨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자신의 몸 상태를 명확히 표현하기 어려워 작은 문제라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막힘이나 코골이 같은 문제가 아이들의 수면을 방해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면, 피곤함이 쌓여 신경질적이거나 짜증을 내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몸의 불편함이 반복되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단순히 기질의 문제로 오인되어 적절한 대처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의 갈등,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혹은 단순히 하루 일과 중 작은 사건들도 아이들에게는 큰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부모님들이 아이의 행동을 자세히 관찰하고,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 이유를 찾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행동 변화는 단순히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불편함, 생활 환경의 변화, 혹은 심리적 요인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조금만 더 아이의 마음과 몸 상태를 들여다보고, 아이가 편안하게 자신의 어려움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아이는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신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아이와 함께 소통하려는 노력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가장 큰 밑거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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